이재명 대통령이 1일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에 하준경 경제성장수석을 승진 발탁했다. 김용범 전 정책실장 사퇴 한 달 만에 정책 사령탑 공백을 ‘내부 승진’ 방식으로 메운 것이다.지역균형발전 정책을 총괄하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에는 박정현 전 부여군수가 위촉됐다. 정부가 지역주도 성장과 3대 메가프로젝트 추진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지방시대위원회도 새 수장을 맞게 됐다.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하 수석을 정책실장으로 임명하는 등 청와대와 정부 주요 인선을 단행했다고 밝혔다.성 수석은 하 신임 실장에
더불어민주당이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해 “내란이 아니다”라는 취지로 발언한 국민의힘 김태규(남구갑) 의원에 대한 징계안과 제명 촉구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민주당 천준호 원내운영수석부대표 등 원내지도부는 1일 오후 국회 의안과에 김 의원에 대한 징계안과 제명 촉구 결의안을 냈다.천 수석부대표는 “국민들에게 총부리를 겨눈 윤석열과 전두환에 대해서 내란이 아니라고 얘기하고, 대한민국 헌정질서 파괴행위에 대해서 옹호하는 인물이 국회에 있다는 게 충격적이고 놀라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이어 “국회 차원의 징계 처리 절차가 진행되기 전
반복적인 산업재해를 일으킨 사업주에게 영업이익의 최대 5%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한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과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방지를 위한 응급의료법 개정안이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위기가구에 대해 당사자 동의 없이도 사회보장급여를 직권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도 처리됐다. 해당 내용은 국민의힘 박성민(중구) 의원이 울산 일가족 사망 사건을 계기로 대표발의한 사회보장급여법 개정안의 취지가 반영된 것이다.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을 재석의원 219명 중 찬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거행된 정조대왕급(KDX-Ⅲ Batch-Ⅱ) 3번함 ‘대호 김종서함’ 진수식에 참석해 “자주국방이야말로 국가의 주권 그 자체”라며 “타국에 의존하는 안보는 외부 상황 변동에 휘둘릴 수밖에 없으며, 독자적 수호 능력이 갖춰져야 겨레의 미래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울산 미포만 모래사장 기적으로 글로벌 조선 강국 탄생”이 대통령은 2007년 한국의 첫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 진수식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연설을 언급하며 소회를 밝혔다.이 대통령은 “당시 노 전 대통령께서 ‘
다음달 6일 시작되는 국정감사를 앞두고 여야의 대치 전선이 가파르게 형성되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집권여당으로서 ‘민생’과 ‘국정과제 성과’를 내세우며 정쟁을 지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반면, 국민의힘은 형사소송법 개정에 따른 혼란과 사법 기관 수장 공백 등을 문제 삼으며 장외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민주당 “정쟁 피하고 정책 국감 집중…전임 정권 실책도 짚을 것”더불어민주당은 이번 국감이 사실상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처음 치러지는 국정감사라는 점에 주목하며 ‘책임 있는 집권여당’의 면모를 부각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한병도 원내대표는
비무장지대(DMZ) 내 우리 군 수색작전 중 발생한 지뢰 폭발 사고와 관련해 우리 군 당국과 유엔군사령부가 북한의 군사분계선(MDL) 이남 지뢰 침투와 매설을 정전협정 위반으로 공식 규정했다.그러나 북한은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의 담화를 통해 사건 자체를 “자작극”이라 주장하며 전면 부인에 나서, 남북 간 강대강 대치와 접경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한층 격화될 전망이다.강현우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은 30일 대북 입장 발표를 통해 “지난 21일 군사분계선 이남에서 정상 작전 중이던 우리 장병들이 북한군 지뢰로 인해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다음 달 6일부터 2026년도 국정감사가 시작되는 가운데 울산지역 주요 기관들도 오는 19일 울산항만공사(UPA)를 시작으로 줄줄이 감사대에 오른다.올해 울산 국감에서는 항만공사 통합과 석유·가스 공기업 통폐합, 도시철도 트램 사업 등 울산시정과 에너지·산업안전 문제 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이다.국회가 확정한 ‘2026년도 국정감사 종합일정’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다음 달 19일 국회에서 울산항만공사를 비롯해 부산·인천·여수광양항만공사 등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한다.UPA 감사에서는 정부가 추진 중인 항만공사
다음 달 6일 국정감사 개막을 앞두고 여야의 대치 전선이 넓어지고 있다.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고와 대법관 장기 공석 문제, 국정감사 증인 채택 등을 놓고 정면으로 충돌하며 정기국회 주도권 경쟁에 들어갔다.민주당은 민생 중심의 국정감사를 강조하며 야당의 무분별한 증인 채택 요구를 정쟁으로 규정한 반면, 국민의힘은 여당이 정부에 부담이 될 만한 증인과 자료 제출을 막고 있다며 ‘맹탕 국감’ 우려를 제기했다.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29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정기국회도 본라운드에 진입했다”며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29일 미래대응기금 운용과 지방교부세 개편 방안을 논의한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지방 재정 축소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잇달아 제기했다.지방정부로서는 향후 미래대응기금이 지역 산업 육성과 정주여건 개선에 얼마나 실질적으로 활용될지, 지방교부세 조정으로 재정 여력이 줄어들지는 않을지가 최대 관심사다.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에 162조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고, 추가 세수를 활용하는 한편 지방교부세 산정의 기준이 되는 모수도 조정하기로 했다.이를 두고 지방에서는 반도체 호황에 따른 세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방
이재명 대통령이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 추정 폭발 사고와 관련해 군 당국에 신속하고 철저한 진상조사를 지시하며, 근거 없는 음모론으로 국가안보를 흔들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29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군 당국은 유엔사령부와의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사건의 진상을 투명하게 밝혀야 한다”라고 말했다.이어 “그 진상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또 “지뢰 사고로 3명의 장병이 큰 부상을 입었다. 부상 장병과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 말씀을 드리며 쾌유를
이재명 대통령이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 추진과 관련해 산업단지 조성뿐 아니라 주거·교육·의료·문화 등 정주여건을 함께 갖추는 것이 사업 성공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메가프로젝트 민관합동 제3차 점검회의’에서 “메가프로젝트의 최종 목표는 청년과 인재들이 일자리를 찾아 지역으로 몰려들고, 모든 지역과 국민이 성장의 혜택을 골고루 누리게 하는 것”이라며 “정주여건 조성이 프로젝트 성공의 핵심”이라고 밝혔다.이어 “이를 위해서는 단순히 산업단지만 건설하는 게 아니라, 첨단 산업과 주거·교육·의료·문
국민의힘 김기현(남구을) 의원이 김건희 여사에게 당대표 선거 지원 대가로 명품 가방을 제공한 혐의로 징역 1년을 구형받았다. 함께 기소된 배우자에게는 징역 6개월이 구형됐으며, 선고는 다음 달 30일 오후 2시에 열린다.민중기 특별검사팀은 28일 서울중앙지법 결심공판에서 김 의원이 2023년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지원을 받은 뒤 김 여사에게 267만원 상당의 로저비비에 클러치백을 제공했다고 주장했다.김 의원 측은 배우자가 가방을 선물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당대표 선거와 무관한 개인적 선물이었고, 김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 추정 폭발 사고를 둘러싼 여야 공방이 거세지는 가운데 국회 국방위원회가 29일 전체회의를 열고 현안 질의에 나선다.사고 현장 조사 지연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은 조사단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불가피한 절차였다는 입장인 반면, 국민의힘은 축소·은폐 의혹을 집중적으로 따져 묻겠다는 방침이다.국방위 여야 간사는 28일 협의를 거쳐 29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DMZ 지뢰 추정 폭발 사고와 관련한 현안질의를 진행하기로 했다.앞서 여야는 사고 현장 점검과 국방위 개최 방식을 놓고 충돌했다. 민주당은 여야가 함
서울시 택시 이용 불편 신고가 해마다 늘고 있지만 실제 행정처분으로 이어지는 비율은 10% 안팎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승차거부 신고가 늘었는데도 행정처분은 오히려 줄었고, 외국인 대상 부당요금 신고의 처분율도 3%대에 불과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진보당 윤종오(북구)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택시 불편 민원은 2024년 1만1,440건에서 2025년 1만3,570건으로 18.6% 증가했다. 올해도 8월까지 9,760건이 접수됐다.반면 실제 행정처분 비율은 낮았다.주의, 지도교육, 자체 답변 종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 직업교육기관인 한국폴리텍대학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한 성비위와 직장 내 괴롭힘, 폭언 등으로 교직원들이 잇따라 징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태선(동구) 의원은 28일 한국폴리텍대학으로부터 제출받은 징계내역과 징계의결서를 분석한 결과, 2023년부터 올해 7월까지 내려진 징계 처분이 모두 75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연도별로는 △2023년 12건 △2024년 14건 △2025년 33건 △올해 1~7월 16건이었다. 특히 지난해 징계 건수는 전년보다 19건 늘어 2배
연간 약 261만건의 대입 수시 원서를 처리하는 민간 원서접수 시스템에 대규모 장애가 발생했지만,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사고 발생 2주가 지나도록 서버 이중화와 부하테스트 여부 등 핵심 자료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범수(울주군) 의원은 28일 대교협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서 의원에 따르면 대교협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당시 유웨이어플라이 예비서버 작동 및 자동전환 여부, 대행사가 설정한 최대 동시접속자 수, 부하테스트 시행 여부, 서버 종류·수량·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이 다음 주 마무리된다.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인 1심 형이 대법원까지 유지될 경우 국민의힘이 지난 대선에서 보전받은 선거비용 397억원을 반환해야 하는 만큼 정치권의 관심도 쏠린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2-1부는 오는 29일 오전 윤 전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 결심공판을 진행한다.윤 전 대통령은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 시절인 2021년 12월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에게 대검 중수부 출신 변호사를 소개한 사실이 없다는 취
추석 연휴를 마친 여야가 다음 달 6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를 앞두고 정국 주도권을 둘러싼 본격적인 힘겨루기에 들어갔다.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의 민생·경제 정책 성과를 부각하고 주요 국정과제를 입법과 예산으로 뒷받침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인 반면, 국민의힘은 인사 논란과 부동산, 외교·안보 문제 등을 고리로 정부의 국정 운영 전반을 집중 검증하겠다고 벼르고 있다.27일 정치권에 따르면 다음 달 6일부터 약 3주간 17개 상임위원회에서 진행되는 국정감사에서는 대법관 후보 재제청 문제와 검찰개혁 후속 조치, 정부의 인사 검증, 대미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과 멕시코 순방 일정을 모두 마치고 26일(현지시간) 귀국길에 올랐다.이 대통령은 지난 21일 미국 뉴욕에 도착한 뒤 22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나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당사자 간 대화 필요성을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연설에서 “북미대화가 조속히 재개되고, 한반도 전쟁 종식과 평화 체제 전환을 위한 당사자 간 대화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다자 대화를 위한 노력 의지를 밝혔다.에너지 공급망 위기와 관련해서는 ‘건설적 기여국 연대’를 통해 국제 협력의 폭을 넓혀야 한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다원시스의 철도차량 납품 지연과 계약 해지로 서울교통공사가 3,000억이 넘는 보증금 회수 절차에 나선 가운데, 전동차 교체 지연에 따른 노후차량 추가 안전진단 비용까지 발생할 것으로 나타났다.진보당 윤종오(북구) 의원이 22일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사는 다원시스와 계약한 5·8호선 신조전동차 498칸 가운데 정상 납품된 차량이 한 칸도 없어 계약을 해제했다.해당 물량은 5호선 6차분 298칸과 8호선 8차분 200칸이다.서울교통공사는 계약 해제에 따라 계약보증금 482억원과 선금보증금 2,580억원 등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