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와 112에 아파트에 불이 났다거나 납치·감금됐다는 등 거짓 신고를 한 30대 여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울산지법 형사1단독 (부장판사 배온실)은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5월 오전 8시59분께 동구에 위치한 주거지에서 119에 전화를 걸어 “아파트와 산에 불이 났다”고 허위신고를 한 뒤 휴대전화 전원을 껐다.이에 동부소방서, 동부경찰서, 동구청 등 40여명이 공동 대응에 나서 드론까지 동원해 불이 난 곳을 찾아 나섰다.또 같
울산 남구 지역 아파트 등의 옥내소화전 호스 관창이 잇따라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관창 소재가 구리, 황동인 아파트의 경우 소화전을 상시 점검하는 등 주의가 요구된다.12일 울산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월 남구 신정동의 한 아파트에서 옥내소화전 관창 75개가 사라진 데 이어, 이달 무거동의 한 다가구 주택에서도 관창 20개가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에 나섰다.관창은 소방호스 끝에 연결해 물을 방수하는 장비로, 물줄기의 방향, 형태 등을 조절한다.과거 생산된 관창은 소재가 구리나 황동으로 이뤄져 있어 일
울산의 한 대규모 플랜트 건설공사 현장에서 하도급 업체의 수십억대 대금 체불에 항의하는 고공농성이 벌어졌다.12일 울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20분께 온산국가산업단지의 한 석유화학 플랜트 설비 건설공사 현장 인근 도로에서 현대건설 체불금 협의회 관계자 2명이 기중기에 연결된 바스켓을 타고 약 45m 높이에서 농성을 시작했다.이들은 ‘현대건설은 울산소상공인의 이같은 돈을 끌어 모아 타 공장 지어주는 회사인가’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체불금 지급과 관련한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체불금 규모는 34억원에 달한다.시공사인 현대건설의
아파트 청약 당첨을 위해 실제 함께 살지 않는 부모와 세대원을 허위로 등록해 가점을 높인 당첨자들이 경찰에 적발돼 검찰에 넘겨졌다.울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주택법 위반 혐의로 A씨 등 5명을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이들은 울주군 한 아파트 특별공급 청약 자격을 얻기 위해 실제로는 함께 거주하지 않는 65세 이상 노부모를 부양하는 것처럼 허위 등록하거나, 일반공급 청약 과정에서 가점을 높이기 위해 세대원을 허위로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이 같은 방식으로 청약 점수를 높여 신규 분양 아파트
카드 배송을 빌미로 접근해 현금과 골드바를 가로챈 보이스피싱 수거책이 경찰에 붙잡혔다.11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직원과 검사를 사칭해 피해자들로부터 받아낸 현금과 골드바를 조직에 전달한 혐의(전기통신금융사기법 위반)로 4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A씨는 지난달 울산에서 피해자 2명에게 현금과 골드바 6개 등 총 1억3,000만원 상당을 건네받아 보이스피싱 조직에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이들 일당은 카드 배송 안내를 미끼로 피해자에게 접근한 뒤, 피해자가 “카드를 신청한 적이 없다”고 하면 금융감독원 직원과 검
울산의 한 아파트에서 모녀가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울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7시 23분께 울주군 범서읍의 한 아파트에서 “집에 와보니 아내와 딸이 숨져있다”라는 신고가 접수돼 울산소방본부와 공동 대응에 나섰다.발견 당시 모녀에게 외상은 없었으며, 범죄 혐의점도 확인되지 않았다.경찰은 아내인 A씨가 초등학생인 딸을 숨지게 한 뒤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A씨는 평소 우울 증세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돼 남편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 중이다.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
울산항 해상에서 윙포일을 타다 폐그물에 걸려 표류 중이던 60대가 해경에 구조됐다.10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6시 28분께 울산항 조종면허시험장 앞 해상에서 윙포일(Wing Foil)을 타던 60대 A씨가 기구에 폐그물이 걸려 운항이 불가하자 119 긴급 구조를 요청했다.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울산항파출소와 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해 레저기구에 엉킨 폐그물을 절단하고 A씨를 구조했다.A씨는 인근 조업선을 통해 계류장으로 이송됐으며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울산해경 안전관리계 김형민 계장은 “지난 2일에도 진
음주운전을 하다 붙잡힌 현직 교통경찰관이 단속 경찰에게 차 키를 받아 다시 운전하다 사고를 내 입건됐다.10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남부경찰서 교통과 소속 경위 A씨는 지난 8일 오후 11시 40분께 중구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A씨는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진 뒤 음주 상태로 운전을 했는데, 이 상황을 목격한 한 시민이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한 것으로 파악된다.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0.0.8% 이상)로 나타났다.A씨는 이후 단속 경찰에게 “집이 근처에 있으니 걸어가겠다”라는
신호위반을 하다가 사망사고를 낸 60대 운전자에게 금고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울산지법 형사5단독(조국인 부장판사1)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금고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A씨는 지난 1월 저녁 울산 한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다가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당시 A씨는 직진신호인데도 좌회전하다가 마주 오던 오토바이를 충격했다.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재판부는 “동종 범행으로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는데도 신호를 위반해 사고를 냈다”며 “피고인이
지난 8일 오전 11시 18분께 울산 남구 용잠동의 한 탱크터미널 옥외 저장탱크 내부 천장에서 불이 났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34대와 인력 62명을 투입해 오후 1시 47분께 불을 모두 껐다.당시 해당 탱크는 비어있는 저장탱크였으며, 천장제거 사전작업 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울산해경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울산경찰청이 청년인턴 최종합격자 발표 과정에서 지난해 합격자 명단을 잘못 게시했다가 수정하는 일이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합격 사실을 확인했던 지원자들은 불과 20여분 만에 합격 여부가 뒤바뀌며 혼란을 겪었고, 일부 지원자는 행정심판까지 신청했다.7일 울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청은 올해 3월 30일 ‘2026년 청년인턴 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선발된 인턴들은 오는 5월 말부터 6개월간 계약직 형태로 행정보조와 민원 대응 등의 업무를 맡을 예정이었다.울산경찰청은 지난달 16일 서류전형 합격자와 면접 일정을 공고했고, 같
부산 기장군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선망 어선 2척이 충돌해 1척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7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6분께 기장군 대변항 남동방 약 31㎞(17해리)에서 196t급 대형선망 어선 A호와 20t급 소형선망 어선 B호가 충돌했다.B호는 충돌 이후 완전히 침몰했으며, 당시 어선에 타고 있던 승선원 5명은 선박이 가라앉기 전 인근 선단선으로 대피해 구조됐다.해경은 B호에서 기름이 소량 유출되면서 해상에 생긴 유막에 대한 방제작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추후 인양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울산해경 관계자는 “
울산에서 가정폭력 이후 이혼한 전처를 한 달 만에 살해한 뒤 투신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고위험 모니터링’ 중 발생한 가해자 관리 공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5일 울산경찰청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11시 48분께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남성 A씨가 전처인 60대 B씨를 흉기로 찌른 뒤 112에 자진 신고하는 사건이 발생했다.A씨는 신고 약 2분 후 해당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졌다.#짐정리 등 이혼 후속 과정서 ‘변’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관할 경찰과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두 사람은 지
4일 오후 2시1분께 울산 북구의 한 2층짜리 건물 2층 식당에서 불이 났다.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 14분만인 오후 3시 15분께 완전히 꺼졌다.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다만 이 불로 손님과 직원 등 1~2층에서 모두 20명이 급히 몸을 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울산소방 관계자는 “식당 주방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지난 4일 오후 4시 47분께 울산 울주군 청량읍 청송길 부산 방향으로 달리던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모두 전소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28명과 장비 8대를 투입해 23분 만인 오후 5시 10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이 사고로 차량에 탑승 중이던 2명이 탈출했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사고 차량은 리콜 대상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법무부 울산보호관찰소는 올해 1월 21일부터 4월 30일까지 관리 중인 성인 보호관찰 대상 사건 1217건을 분석한 결과, 이 중 7.6%에 해당하는 성폭력 사범 92건에 대해 판결문 전수조사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성범죄자의 범행 수법과 대상 등을 파악하고 재범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청소년을 대상으로 SNS와 익명 채팅앱을 이용해 접근하는 이른바 ‘유인형 디지털 성범죄’에 주목했다.조사 결과, 전체 성폭력 사범 92명 가운데 52명이 SNS 등을 매개로 청소년을 유인해 범행을 저지른 디지털 성범
수년간 근무한 직원들의 임금과 퇴직금 등 5,800여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업체 대표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울산지방법원 형사9단독(송인철 판사)은 근로기준법 위반과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울산에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를 운영하는 A씨는 2018년 8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납품원 등으로 근무하다 퇴직한 직원 4명의 임금과 연차수당 등 약 2,000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또 7년가량 근무한 B씨를 포함한 직원 3명의 퇴직금
음주 상태에서 고가의 차량을 운전하다 사고를 낸 뒤 도주한 대학생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울산지방법원 형사5단독(조국인 부장판사)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상)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A씨는 2024년 10월 밤 울산의 한 도로에서 람보르기니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운전하던 중 정차 중이던 택시를 들이받은 뒤 그대로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사고 당시 충격으로 택시 운전기사와 승객의 몸이 크게 흔들릴 정도였으나 A씨는 차량을 멈추지 않고
울산 울주군의 한 건물 신축공사 현장에서 60대 레미콘 기사가 차량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3일 울산 울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10시 20분께 울주군 온산읍 덕신리 한 창고 건물 신축공사 현장에서 레미콘 기사 A씨가 차량에서 떨어졌다.이 사고로 머리 부위를 크게 다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A씨는 해당 차량의 지입 차주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위해 레미콘 차량 후면에 설치된 계단에 올라갔다가 내려오던 중 약 1.8m 높이에서 발을 헛디뎌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현장 관계자
울산에서 강풍 속 수상레저 활동을 하던 60대 여성이 물에 빠져 해경에 구조됐다.3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5시께 울주군 진하리 명선도 인근 해상에서 레저객이 보이지 않고 장비만 해상에 떠있다는 일행의 신고가 접수됐다.해경은 진하파출소와 구조대를 급파해 신고 18분만에 명선도 뒷편으로 밀려나 표류 중이던 60대 여성 A씨를 구조했다.구조 당시 A씨는 건강에 이상 없는 상태였으며, 바람의 힘으로 수면 위를 떠서 이동하는 레저스포츠인 ‘윙포일(Wing Foil)’을 하던 중 표류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기상은 초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