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오후 5시 울산 남구문화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제34회 오영수문학상 및 제6회 오영수 신인문학상’ 시상식에서 올해 제34회 오영수문학상은 황정은 소설가가 수상했으며, 제6회 오영수 신인문학상은 권범석 작가가 받았다.
이연희 대표이사는 “34회째를 맞은 오영수문학상은 수상자 한 분 한 분이 한국 소설문학의 발전을 이끌며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오영수문학상이 우리나라 소설문학 발전에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투어에 참여한 신지숙 씨(55·울산 북구 천곡길)는 “오영수 선생님의 작품 배경지에 직접 와보니 참 좋다”며 “작품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영수-오윤 ‘부자 예술’ 스토리텔링하자”
김태환 울산소설가협회장이 진행을 맡았으며, 권비영 소설가, 오철환 대구소설가협회장, 이화정 소설가 등이 참석해 지역 문학의 현주소와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김태환 회장은 “ ‘부자 예술’ 스토리텔링을 강화해야 한다. 현재 서울에 있는 오윤 작가의 부조 작품을 울산으로 가져오는 일도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권비영 소설가는 “오영수문학관 등에 작가들을 위한 창작·집필 공간이 마련된다면 지역 작가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오철환 대구소설가협회장은 “문학인들의 원고료와 문학상의 상금이 현실화돼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이화정 소설가는 “작가가 창작에만 몰두할 수 있는 환경, 시민들의 문학적 자긍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북토크 ‘나의 소설, 나의 글쓰기’
제6회 오영수 신인문학상 수상자인 권범석 작가는 “소설을 공부해보니 다른 사람의 삶을 살아볼 수 있다는 점이 새롭게 다가왔다”라며 “다양한 경험이 소설 안에 들어있고, 간접적으로 다른 세계가 내게 들어오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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